Hanna's Healing Forest


마른 풀
한 시간 동안 노인이 거둔 것은

익은 벼도 아니고, 고작 거름으로 쓸 마른 풀 네 묶음이다.

그거 조금 거들었다고

'고맙소.. 고맙소..' 라고 하신다.

카메라를 들고 있는 젊은 내가 부끄럽다.

오늘도 겸손해야지.. 작은 일도 마다하지 말아야지..

노인은 말없이 지혜롭다.
    
제목: 마른 풀


사진가: 달팽이 * http://3namu.net

등록일: 2010-06-29 10:57
조회수: 808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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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G101072.jpg (405.8 KB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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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농부 시선   2010-07-23 21:04:58 [삭제]
마음이 짠해지는 감동을 주네요...^^
올챙이두목   2010-07-30 08:46:00 [삭제]
노인은 말없이 지혜롭다.....노인은 말없이.....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귀입니다..
Haffner   2010-08-01 02:49:41 [삭제]
자식들이 정성으로 사 드렸을 양복바지,,,,
시골 노인분들께는 그저 편한 평상복, 작업복이 필요하실 뿐인가봅니다,,,
달팽이   2010-08-01 22:47:34
이 분 아직 살아계십니다. 동네 할아버지인데, 인상 참 좋아요~
권오채   2011-05-07 01:05:44 [삭제]
와우!!!! 좋은 동네사시는 달팽님 짱 부럽습니다....... 휴머니즘이 듬뿍 묻어나는 작품들~~
김홍두   2013-06-05 12:34:27 [삭제]
풀도 마르고 사람도 마르고 눈물도 마르는데..
님 사진이 뭔가를 촉촉하게 만드네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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